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로그인 회원가입 이용약관 고객지원 비회원주문검색 모바일모드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업체등록하기
ESSEN추천레시피
112
맛있는 뉴스
11
맛집탐방
52
맛집추천하기
22
구인정보
4
구직정보
2
공지사항
6
질문과답변
5
자주하는 질문
10
광고/입점문의
10
제휴문의
10
고객지원안내
대한민국 대표맛집가이드-(주)맛집시대   커뮤니티   맛있는 뉴스   상세보기  
다양한 업체이미지를 등록하세요.
신고하기
제목  찰랑찰랑한 얇은 피에 소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완탕' 2015-04-14 17:57:07
작성인
  맛집시대 트위터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조회 : 4911   추천: 194
‘완탕’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으로 식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메뉴가 있다. 만두와 비슷하지만 그보
다 가벼운 음식이다. 영양과 맛도 뒤지지 않는다. 후루룩 마시고 서둘러 일어날 수 있는 탕반 음식이다.
무엇보다 활용도가 높다. 바다 건너 온 음식이지만 발 빠른 업주들은 기존 메뉴에 상징적으로 끼워 넣었
다. 전문점도 생겼다. 주문 빈도수가 궁금하다. 수익 즉, 남는 장사인가?

‘완탕’은 중국식 만두를 홍콩, 일본 등 이웃 나라를 거치면서 한국까지 건너왔다. 명칭도 ‘훈툰’,
‘완탕’, ‘완당’, 제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다 1968년 일본에서 배워온 사람이 ‘완당’이란 이름으로 영업을 개시
한 게 시작이다. 국내의 고조리서 ‘수은잡방(저자 김유, 1500년대)’에 메밀을 얇게 밀어 돼지고기로 속을
넣고 천초, 참기름, 간장으로 육수를 내 끓인 ‘변씨만두’가 굳이 찾자면 요리법이 비슷했다.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이 아닌 건 사실이다. 일본 사람들은 많이 씹는 음식을 그리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완탕을 즐겨
먹는다. 지난 해 연변 음식 표준화 작업 메뉴를 전시한 적이 있다. 연변 조선족들 사이에 ‘밴세’라는 이름
으로 완탕을 선보였다. 소를 조금 넣고 얇게 민 팔랑팔랑한 피에 싸서 빚은 탕이 완탕과 흡사했다.

완탕은 외식메뉴로서 조리 과정이 간편하고 찬이 필요 없어 매력있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두 맛과 별반 다르지 않아 쉽게 익숙해지는 맛이다. 오히려 만두피의 두께를 부담스러워하는 식
객은 완탕이 더 낫다고 한다. 고기 육수에 완탕 소의 동물성 단백질까지 섭취하므로 영양 면에서도 그만
이다. 무엇보다 어디에나 무리가 없고 어떤 메뉴와도 잘 어울린다. 밥을 넣어도 되고 면과 함께 고명으로
얹어 건져 먹는 맛도 일품이다. 매운 것을 찾는 손님 에겐 매운 고추기름을 곁들이거나 다대기를 내어도
무방하다. 병원 환자식도 소만 달리 해 추천하고 싶다. 특히 어린아이들 식사와 간식으로도 좋다. 또한
살짝 쪄서 겨울 산행 시 뜨거운 물을 부어 먹어도 될 듯싶다. 현재 몇몇 기업에서 운영하는 점포에서 그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이태원 <청키면가>와 분식 집에서 메인 메뉴로 우
뚝 선 서울 논현동 <행복분식>을 탐방했다.





01 서울 논현동 <행복분식>
일반 분식집에서도 완탕의 저력 발휘해
토종 완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완탕 전문점도 아닌 일반 분식집에서 최상의 맛을 재현함으로써 1998
년부터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행복분식>은 국내외에서 외식업의 확장을 실현하고 있는 더본코리아(대
표 백종원)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다. 초등학교 시절 ‘참 잘했어요’ 스탬프를 연상케 하는 간판의 로고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편하게 들어 갈 수 있는, 아니 들어가고픈 콘셉트다. 메뉴 또한 김밥, 떡볶이, 라면
등 분식집의 3총사가 먼저 보인다. 그 외에도 10여 가지의 메뉴 속에서 낯선 완탕이 눈에 띠었다. 조리장
은 “10여가지 메뉴 중 완탕 비중이 30% 이상 된다”고 말했다. 분식집에서 토종식 완탕이 인기 있는 비결
은 뭘까? 우선 육수가 관건이다. 콜라겐 성분이 많은 닭발로 육수를 낸다. 잡내와 느끼함을 잡기 위해 육
수에 월계수 잎과 야채를 넣어 한 번 더 끓였다. 완탕은 홀에서 직접 빚는다. 나무젓가락으로 새알만한
크기의 소를 떠서 모서리에서부터 돌돌 만다. 젓가락을 빼면서 양쪽 끝을 눌러 주면 하나의 완탕이 완성
된다. 피는 최대한 얇게 빚어 목넘김을 쉽게 했다. 밀가루에 간을 하지 않고 반죽한 다음 1시간가량 숙성
한다. 글루텐 성분이 살아나면 손가락이 비칠 정도의 두께로 밀어 사각형으로 자른다. 이때 옥수수 전분
을 반죽에 뿌려 줌으로써 달라붙는 것도 방지하고 끓였을 때 걸쭉함과 쫄깃한 맛도 살린다. 소는 돼지고
기를 갈아 파와 갖은 양념으로 간을 맞춘다. 뜨거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사기그릇에 담아 나온다. 입맛
없을 때 후루룩 가볍게 먹기에도 좋아 아침 해장국 대용으로도 그만이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20길 12 전화 (02)514-3864





02 서울 이태원 <청키면가>
홍콩의 가업 국내에 들여와 현지 정통 맛 선보여
<청키면가>는 홍콩에서 60여 년간 4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기업이다. 완탕면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완
탕면 명가이다. 국내 (주)제스코푸드(대표 김재형)에서 기술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홍콩 특산품인 계란 생면과 완탕의 피까지 현지에서 공수해 제 맛을 내고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새우완탕면’이다. 0.3mm두께의 아주 얇은 만두피에 다진 새우와 통새우살을
넣어 빚었다. 씹으면 새우 살이 입안에서 톡 터진다. 이렇게 빚은 새우완탕을 각종 메뉴에 다양하게 활용
한 것이 이 집의 메뉴 구성이다. 탕의 육수는 홍콩식으로, 넙치를 말려서 볶아 낸 후 육수를 내거나 가루
를 내어 만두소에도 사용했다. 넙치 국물에 돼지 사골 육수를 함께 우려냄으로써 광동 특유의 맛을 추출
했다. 메인 메뉴인 새우완탕면(대 8500원, 소 5500원)은 계란 생면에 새우완탕을 고명으로 얹어 육수로
끓여낸다. 라면을 살짝 덜 익힌 듯한 생면에 구름처럼 목 넘김이 술술 넘어가는 새우완탕의 조화가 인기
메뉴답다. ‘수교’라는 홍콩식 만두는 완탕과 피는 같지만 소가 다르다. 돼지고기를 야채와 갖은 양념해
새우완탕과 구분 지었다. 매뉴명도 새우완탕에 수교를 곁들인 완탕과 수교면(9500원)이다. 새우완탕면
에 소고기가 얹어지면 소고기 완탕면(9500원)이다. 국물 없이 나가는 완탕, 새우완탕에 밑부분만 튀김옷
을 입혀 튀기는 새우완탕튀김 등 완탕을 활용해 갖가지 메뉴를 개발했다. 완탕 하나로 여러 가지 메뉴에
활용함으로써 맛과 모양이 한층 더 돋보인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보광로 127 전화 (02)322-3913

추천  소스보기  목록